본 시리즈 전편의 각본을 맡은 토니 길로이가 메가폰을 잡은 본 레거시는 토니길로이는 각본가로썬 훌륭하지만 연출가로썬미흡하다는 걸 절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쉴새없이 몰아치는 스토리! 본 얼티메이텀과 이어지는 연속편집으로 인해 30분 [+@]간 집중력을 요하게 됩니다. 근데 그 집중력이 보는 이를 지치게 만듭니다.
스토리의 묵직함과 치밀했던 첩보원들 사이의 두뇌싸움은 사라졌으며, 애론크로스란 캐릭터는 매력적인 제이슨 본의 캐릭터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평범한 액션영화 캐릭터로 전락하게 됩니다. 에드워드노튼의 비중이 없는건 아니지만, 본 레거시에선 매력발산을 못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레이첼 와이즈는 반가우나, 그녀가 맡은 캐릭터 또한 본 시리즈의 여성캐릭터들과 비교 해 아쉬운 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전작들에 비해 액션이 적은 점도 아쉬운 부분이겠네요. 135분이 길게 느껴지실 겁니다. 최근들어 많은 작품으로 얼굴을 비추고 있는 제레미 러너!! 정말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위의 내용은 누군가의 리뷰 되겠다~
본레거시 보러가야 되나? 말아야 하나?